꼭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더라도 매장에서 컨벡션 오븐등을 통해 가볍게 음료와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를 구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이 항상 음료와 디저트를 같이 구입하지는 않지만 좀더 효율적인 판매를 위하여 (더 많은 판매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세가지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특별함을 어필하기
우리 가게의 디저트가 다른 매장과 다른 특징이나 장점이 있으면 꼭 어필해 주세요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건강을 위해 글루텐 프리나 슈가프리 등의 다른 방법으로 베이킹한 경우 꼭 진열정보에 표기해 보세요. 특성상 너무 달콤하거나 칼로리등의 이유로 망설였던 손님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요. 또한 제품에 만족한경우 2차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세트 메뉴를 만들기
기본적인 음료와 디저트를 세트로 묶어 조금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성해 보세요
보통 카페에서 가장큰 매출을 차지하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음료보다 객단가가 낮은 아메리카노는 테이블이 적은 매장의 경우 매출에 있어 아쉽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아메리카노와 중간 가격의 디저트를 묶어 천원정도 저렴하게 세트로 만들어 메뉴를 구성해보세요. 소비자로 하여금 할인이 들어간 제품은 소비를 촉진시킬수 있는 좋은 상품이 될 수 있으며, 객단가를 높여주는 효자상품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3. 적재 적소하게 진열하기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단순히 트레이에 담아 진열하기 보다 라탄바구니나 원목 또는 석재 플레이트에 진열해 보세요. 추가로 진열장 천장에 자석등으로 손쉽게 부착 가능한 led 전구등을 설치하면 정성스레 만든 디저트를 더욱 맛있게 진열할 수 있습니다. 전구 사용시 백색등 보다는 주황색(전구색) 계열을 선택하면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돋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쇼케이스의 경우 포스기 근처에 위치시켜 주세요. 이는 음료를 주문하면서 동시에 추가 구매를 유도할 수 있으며 나아가 테이크 아웃 손님의 구매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수는 아니지만 opp용지 또는 종이봉투를 이용하여 개별 포장을 한 뒤 진열해 보세요. 여름에 발생할 수있는 초파리나 매장 먼지등으로 부터 제품을 위생적으로 보호가 가능하며, 손님으로 하여금 위생에 신경 쓰고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손으로 진열된 제품을 만지는 사람들로 부터 소중한 디저트를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매장 운영 시 알아두면 좋은 디저트 관련 팁을 알아보았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도 유용한 생존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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